중견련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후원금 등 2억원 쾌척

중견기업 주간 맞아…아성다이소·오로라월드·미래엔 등 회원사 참여

2020-11-17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회원사와 함께 소외 계층 아동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했다.

중견련은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행사를 갖고, 2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시작된 ‘나눔 세상, 좋은 이웃’은 국내 중견기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후원금은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과 한국야금,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후원금(1700만원)으로 이뤄졌다.

후원 물품의 경우 아성다이소의 아동복 1만 7712벌, 오로라월드 인형 500개, 휴온스 아동·청소년용 건강기능식품 20묶음, 미래엔 아동도서·참고서 5000권과 문구세트 3000개, 라이온코리아 손소독제·손세정제·치약칫솔 816묶음 등 회원사가 기부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해피피플은 지역아동센터와 도서관 이번 후원금과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사회가 온기를 되찾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견련이 운영하는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회원사 전용 우수 제품 한정 판매 서비스로, 전체 판매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사회공헌 연계 프로젝트다. 쿠쿠전자, 한국콜마, 해피콜 등 70여 개 회원사가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