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컬렉션 오픈…온·오프에도 없던 K패션을 만나는 ‘패션 놀이터’

점점 발전하는 HAN컬렉션...BTS,블랙핑크 의상도 살 수 있게 된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와 상생하는 형태로서 새로운 유통 플랫폼 안착 기대

2020-12-22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K패션의 핫플레이스 ‘HAN컬렉션’이 18일 광화문빌딩에서 오픈했다. 오픈하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롯데관광개발의 HAN컬렉션은 제주드림타워와 광화문빌딩 두 곳에서 동시 론칭했다.

HAN컬렉션은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최신 컬렉션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고, K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전용 쇼핑몰로서 국내 최초이다.

특히 광화문점의 경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J KOO’ 등 연예인들만 접할 수 있는 귀중한 브랜드들과 함께 연예인들이 한 번씩 입었던 옷들이 중간 중간 섞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HAN컬렉션 광화문점 관계자는 “아직 어떤 연예인이 입었던 옷이라고 정확히 설명해 전시해놓지는 않았지만, 유명인들의 옷만 수두룩하게 디자인해줬던 유명 디자인 별로 전시해놨다고 보면 되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도 살 수 없는 물건들이 여기 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으니 곧 연예인들의 물건들도 새롭게, 더 많이 들어와 어떤 연예인들이 착용했던 상품이라는 것을 알면서 쇼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AN컬렉션의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알짜배기들만 다 모아놓은 느낌이었다. 최근 유행으로 번져나가는 K패션의 최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옷들이 많이 진열돼 있다. 앞으로 블랙핑크나 BTS가 뮤직비디오나 시상식에서 입었던 패션도 직접 살 수 있게 된다.

HAN컬렉션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다. 마치 작은 갤러리, 명품관을 구경하듯 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쏠쏠하게 사로잡을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디자이너 브랜드를 쉽고 편하게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게 해놓은 패션 놀이터라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K패션 디자이너들과 상생을 꿈꾸고 있고 그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는 만큼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안착 시키는데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