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 청문요청안 오늘 국회 제출

청문요청안 마무리하고 문 대통령 재가 후 국회에 송부 예정

2021-01-04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4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공수처설립준비단은 이날 청문요청안을 마무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국회에 송부할 계획이다.

국회는 요청안을 접수하고 20일 안에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문 대통령에게 제출해야 한다. 문 대통령 재가와 송부가 이날 이뤄지면 국회는 오는 23일까지 절차를 마무리 처리해야 한다.

국회가 기한까지 경과보고서를 보내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의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으며, 국회가 응하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은 그대로 후보자를 임명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