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새벽부터 내린눈...주요도로에 신속한 제설작업
제설장비 17대, 엄화칼슘 90톤, 공무원 등 200여 명 투입 지속적으로 상황 모니터링
2021-01-07 김창호 기자
(내외방송=김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7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도로에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이날 새벽 2시부터 주요 출근길과 국지도 68호선(죽장~상옥·기북), 소티재, 지방재929호선, 영일만항 등 주요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설작업에는 17대의 제설차량과 염화칼슘 90톤, 200여 명의 인력이 긴급 투입됐으며,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사고나 출근길 교통대란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시는 약 1cm 정도의 눈이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지속되는 강추위로 낮에도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짐에 따라 주요도로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 등에 긴급 제설작업을 완료했지만 커브길, 고갯길 등은 추운 날씨로 인해 재차 결빙될 우려가 있어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교통 혼잡을 우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