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잠재력·전도유망 '실력파 어린이 시인' 육성 나서

시문학파기념관-강진교육지원청,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 업무 협약 체결

2021-01-21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강진군이 잠재력 있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어린이 시인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강진군은 시문학파기념관과 강진교육지원청이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영랑 감성아카데미 공동 수행, 독서 및 시 창작 지도를 통한 어린이 시인 양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구는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를 통해 문학적 잠재력이 있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올바른 독서·글짓기 지도를 통해 제2의 김영랑 시인으로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의 체계적인 학습시스템 구축을 통해 김영랑 시인의 문화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학가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