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굿윌스토어 인천1호점 오픈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인천남동점 오픈 발달장애인 고용...수익금은 장애인 급여·복리후생비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2021-02-03     최준혁 기자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인천 만수동(남동구 구월로 336번길 9)에 '굿윌스토어 인천남동점'이 오픈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수집, 판매하는 과정에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 판매된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비로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이겨나가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일 인천남동점 오픈식에는 함께하는 재단 장형옥 이사장을 비롯해 안영준 굿윌본부장, 한국굿윌GIK 유영균 상임대표, 이대형 인천교총회장, 최미영 국민의힘 여성정치아카데미 2회 회장, 김정돌 송파구여성단체연합회 부회장, 이미옥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형옥 함께하는재단 이사장은 "현재 사회가 기업에게 요구하는 핵심 가치인 E.S.G 경영(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 방식은 지난 10년간 굿윌스토어가 걸어온 길과 그 맥을 같이 한다"며 모든 직원들이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에도 이러한 가치를 공유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함께하는재단은 서편탐 장학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편탐 장학재단은 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 선교재단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함께하는재단의 고용 기회 제공과 서편탐장학재단의 교육기회 제공이라는 두 가지 가치의 만남으로 앞으로의 사회 공헌 사업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가치있는 사회공헌은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거나 구매를 함으로써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동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께하는재단이나 서편탐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