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낯선 사람도 ‘사서 추천 도서’를 통해 ‘꿀재미’ 느껴보자

매월 특정 주제에 맞는 책 선별 제안...‘사서가 추천하는 주제별 도서 전시 코너’

2021-02-17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이용자가 원활하게 책 선정을 할 수 있도록 상황별, 주제별 도서를 추천하는 ‘사서가 추천하는 주제별 도서 전시 코너’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의 좋은 점은 서가에 숨겨있는 도서를 재발견할 수도 있고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추천, 결국 폭넓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월 1회씩 주제를 정해 그것에 걸맞는 도서를 선정하고 이용자들이 대출해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2월의 주제는 ‘집콕! 혼자 놀기의 달인’이다. 이 주제와 관련해 ‘아주 특별한 손뜨개’, ‘책으로 노는 집’, ‘나의 꽃 자수 시간’ 등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즐겁고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3월은 ‘봄, 학교, 친구’, 4월은 ‘미래 현상, 생명과 건강’, 가족의 달인 5월은 ‘가족, 육아, 부모교육’ 등을 주제로 한 도서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진화 관장은 “사서가 추천하는 주제별 도서 전시를 통해 이용자들 눈에 미처 잘 띄지 않았던 숨은 보석과 같은 도서를 새롭게 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도서관을 낯설어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친근감을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