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 현금·가상화폐 훔치다 기소당해...北 해커 3명 기소

2021-02-18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미국 법무부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3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전 세계 은행과 기업에서 1조 4000억원 이상의 현금과 가상화폐 해킹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랜섬웨어 바이러스를 이용해 은행과 가상화폐 거래소를 해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당국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제재로 북한의 해킹범죄가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존 데머스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담당 차관보는 이들을 “키보드로 돈을 훔치는 세계 은행 강도”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 정책을 검토할 때 북한의 해킹 관행을 살펴보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