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기완 선생 영결식 19일 서울 광장서 엄수

2021-02-19     정영훈 기자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지난 15일 89세의 나이로 영면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노제, 영결식이 19일 엄수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원작자인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이날 19일 아침 8시 서울대병원에서 발인제를 하고 8시 30분부터 통일문제연구소를 거쳐 오전 9시 대학로 소나무길을 돌며 노제를 열었다. 사회는 박래군 상임집행위원장이 맡았다.

9시 30분부터는 대학로에서 출발, 이화사거리, 종로 5가, 종각역 사거리, 세종로 사거리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향하는 운구 행렬이 이어진다.

노제와 운구 행렬에는 300명 안팎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 상여가 서울 광장에 도착하면 영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는 김소연 상임집행위원장이 맡는다.

영결식 후 오후 2시에는 경기 마석 모란공원에서 하관식과 평토제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