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부패혐의로 3년 선고

2021-03-02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프랑스 전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파리 법원이 현지시간으로 1일 집행유예 2년을 포함해 징역 3년형을 선고한 것인데요.

대법관에게 자신의 불법 정치자금 수사 기밀을 제공하는 대가로 퇴임 후 일자리를 약속한 혐의로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프랑스 역사상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직 대통령은 사르코지가 처음인데요.

이번 판결로 차기 유력 대선주자였던 사르코지의 정계 복귀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