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AZ 백신 접종…늦어도 4월초

2021-03-04     최유진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늦어도 4월 초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백신 접종 스케줄은 질병관리청의 메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정할 것”이라며 “접종시기는 대면 개최 가능성이 열려있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역산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도 일반 국민처럼 기꺼이 AZ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 후 8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G7 정상회의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1차 접종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