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엔, 미얀마 규탄 성명 합의...중·러 반대로 지체

2021-03-11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유엔 안보리가 미얀마 군부 규탄 성명에 합의했습니다.

앞서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합의가 불투명했었는데요.

중국과 러시아는 성명서에서 쿠데타 언급과 추가 조치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지시간으로 10일 만장일치로 동의하며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성명서에는 이번 사태를 '쿠데타'로 규정하고 안보리가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은 빠져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인도, 베트남이 반대했기 때문이라는데요.

성명서는 곧 안보리 회의에서 정식 채택될 예정입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