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틀째 비상저감조치...중국발 미세먼지 영향

2021-03-12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미세먼지가 연일 말썽입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고 있는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에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8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공사장 운영 단축도 하루 더 유지됩니다.

초미세먼지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지속되다 화요일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