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규 확진 363명...전날에 비해 19명 감소

중앙방역대책본부 16일 0시 기준 지역발생 345명, 해외유입 18명

2021-03-16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줄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개 주말이나 연휴의 경우 코로나 검사 건수가 많지 않아 제대로 신규 확진자 수치를 알아보기가 어렵다. 이것이 주 초반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감안할 때 300명대 아직도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수치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에 누적 9만63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82명이었던 데 비해 19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45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46명, 서울 75명, 인천 14명으로 총 235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경남 64명, 강원 12명, 부산 6명, 전북 6명, 경북 4명, 충남 4명, 대구 3명, 울산 3명, 충북 3명, 제주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전남 1명 등 총 11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8명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등 검역 입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이 났다. 나머지 11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