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LH 진주 본사 등 6곳 전격 압수수색

2021-03-17     석정순 기자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경찰이 17일 오전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임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가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와 경남 진주 LH 본사, 북시흥농협 등 6곳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LH 진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9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북시흥 농협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LH 직원들의 대출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곳이다.

앞서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신도시 관련 계획과 정책을 수립하는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 등 전방위적 수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