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국방장관 방한...바이든시대 동맹 강화

2021-03-17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이 오늘 한국을 방한합니다.

미국 국무·국방 장관이 동시에 한국을 찾는 것은 2010년 이후 11년만인데요.

내일부터 한미 외교·국방장관 네 사람이 모이는 2+2 회담이 진행됩니다.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장관급 대면이자 오바마 정부 이후 5년 만에 복원되는 고위급 회의이기도 한데요.

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동맹 강화'를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부터 진행되는 회담에서는 중국 견제와 북한 문제에 대한 입장을 조율할 전망입니다.

또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