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전세버스 업체·운전기사에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원

2021-03-19     김창호 기자

(내외방송=김창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전세버스 업체 및 운전기사들에게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공고일(2021.2.18.) 기준 울릉도 내 소재하고 있는 등록 업체 및 소속 운전기사로, 전세버스 1대당 50만원, 운전기사 1명당 50만원씩을 지원한다.

해당 업계는 관광객 및 각종 행사 급감으로 매출이 축소되고, 누적되는 고정비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었으나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돼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에는 충분하지 않겠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경영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전세버스 업체와 업계 종사자분들에게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