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빠른 벚꽃 개화...윤중로 3월 말 만개

2021-03-26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벚꽃이 모습을 드러낸 건데요.

100여년 만에 가장 빠른 개화입니다.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낮 기온이 연일 20도 안팎을 보인 영향이라고 밝혔는데요.

기온이 오른 만큼 봄의 평균 시작일도 3월 7일에서 3월 1일로 엿새나 빨라졌습니다.

현재 제주와 하동, 진해와 부산, 대구 등 남부지방에서는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수도권에서도 3월말이면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개화한 여의도에서는 이주 후반쯤이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