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악의 황사...서울 등 15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발령

2021-03-29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중국과 몽골에서 불어온 황사의 영향이 전국을 덮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15개 시, 도에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에 오전 7시 황사 경보를 내린 상황이다. 이에 더해 오전 9시에는 광주, 울산, 전남 등 5개의 시도에 황사 위기 경보 '주의'단계를 발령했다.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질 때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앞서 발령된 후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발령한다. 

환경부는 '주의' 발령에 따라 '중앙황사대책상황실'을 설치했다. 관계 기관과 특히 학교 실외 수업을 금지하는 등 기존 원칙에 따른 발빠른 대응을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