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미얀마 군부 규탄 “폭력 용납 안 돼”

2021-03-30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무력 진압으로 민간인이 숨진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규탄한 것입니다.

미얀마에서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포함한 정부 인사를 감금한 상태입니다.

이에 맞선 민주화 시위가 발생하자 무차별적인 유혈 진압을 일삼고 있는데요.

공식 사망자만 120명을 넘습니다.

이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이 사태에 더욱 전념해야 한다"고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