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0세까지 취업 보장...한국은 49세 퇴직

2021-04-01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일본에서 4월부터 '고연령자 고용안정법'이 시행됩니다.

기업이 70세까지 취업 기회를 보장하도록 규정하는 법안인데요.

이에 따라 기업은 66세 이후에는 정년을 연장하거나, 개인 사업주 등 다양한 형태로 재고용을 해야 합니다.

현재 일본은 7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는데요.

고령인구의 경제 활동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도 점진적으로 퇴직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반해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의 실제 퇴직연령은 평균 49.7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촬영=최유진 기자 영상편집=이상현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