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수렵인 발대식 가져

야생 멧돼지 등으로 피해 없도록...농번기 대비

2021-04-02     김창호 기자

(내외방송=김창호 기자) 포항시 남구청은 1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농번기철 야생동물로부터 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열린 안전교육은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수렵인 발대식 및 안전교육으로, 야생동물로부터 안전하게 마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걸음을 뗀 의미있고 구체적인 사안을 공유했던 열띤 공론의 장이었다. 

이날 남구청 환경과 이찬석 과장은 "안전교육을 통해 수렵인은 지역사회 농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등산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총기사고방지를 위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경찰청 등의 초기관련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수렵인)은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4시간 주야 대기를 해야 하며, 야생동물 출몰 신고를 받으면 즉시 총기를 갖고 현장으로 출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