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조민 부정입학 의혹, 법원 최종판결 후 조치"

2021-04-09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고려대가 부정입학 의혹을 받는 조씨의 입학취소 여부에 대해 "법원의 최종 판결 이후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고려대는 9일 교육부에 이 같은 입장의 공문을 보냈다고 확인했는데요.

현재 사법적 판단이 진행 중이고, 해당 입시자료가 폐기돼 자제 조사가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려대는 해당 사건에 미온적으로 대응해 학생들로부터 비판을 받아 왔는데요.

교육부는 부산대에 사실관계를 조사하라고 요구한 것과 달리 고려대에는 "법적 검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인 조씨는 서류를 조작해 고려대와 부산대 의원전에 부정입학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