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 예천박물관과 손잡고 독도특강 펼쳐...총 4회에 걸쳐 진행
독도박물관과 예천박물관이 함께 하는 공동기획전 연계 프로그램 독도 영유권 확립의 역사를 중점, 현재 독도와 울릉도의 생활사 공개 꼼꼼하고 안전한 방역수치 아래 진행돼
2021-04-12 허명구 기자
(내외방송=허명구 기자)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9일 경북 예천박물관에서 독도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2월 22일에 개관한 독도박물관-예천박물관 공동기획전 '충효의 고장 예천, 독도를 만나다'의 연계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울릉도, 독도의 역사와 현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 전달을 위해 기획됐다. 독도박물관과 예천박물관은 이번 기회에 함께 하게 돼 깊은 인연이 생겼다.
독도특강은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에 의해 진행됐다. 우산국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독도영유권 확립의 역사를 중점으로 현재 독도 및 울릉도의 생활상 등을 폭넓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고, 현재 운영 중인 공동기획전을 함께 관람함으로 교육의 효과도 증대시키고자 했다.
독도특강은 8일을 시작으로 23일, 5월 7일, 14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중, 고등학생을 비롯한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약 2시간 가량 펼쳐질 예정이다. 주최측에서 방역에도 꼼꼼이 신경을 써 안심하고 참여해도 된다. 강의실내 칸막이 설치, 좌석 띄어앉기, 출입시 체온측정,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하에 안전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생활사 등 다채로운 모습을 자라나는 학생들을 비롯한 예천군민에게 널리 소개하는 것은 독도 영유권 강화의 측면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예천군과 함께 보다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