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반도체 투자 본격화...삼성 등에 협력 압박

2021-04-13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오늘(13일) 미국 백악관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과 관련해 긴급 화상 회의가 열렸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19개 글로벌 기업을 소집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 미국을 비교하며, 앞으로 미국이 반도체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어 "당신이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우리의 경쟁력이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미국 내 반도체 동맹을 요청하는 자리에 가까웠는데요.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