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태양절 맞아 금수산궁전 참배...부인 리설주 동행

2021-04-16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이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부인 리설주 여사와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민족 최대의 경사인 태양절 즈음해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김 주석 생일 전날이나 당일 자정에 금수산 궁전을 참배해왔으나, 이번에는 당일 참배한 것으로 보인다. 

참배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다부부부장과 현송월 부부장도 동행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에 경의를 표하고 영생홀들을 찾으시어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 영생 축원의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