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2일 조 바이든 초청 기후 정상회의 참석

우리 측, 기후행동 강화의지 설명, P4G 국제사회 많은 참여 당부할 계획

2021-04-19     서효원 기자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2일 화상으로 열리게 되는 세계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기후 행동 강화 의지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하며 우리 시각으로 오는 22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P4G회의에 대해서도 많은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위해 도달해야 할 과정 즉 해외 석탄 화석의 공적 금융 지원 중단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가 기후 환경 분야에서 미국과 동맹으로서 협력 확대를 통한 관계 강화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보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기후 대책에 관해서 공론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