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가동 중단...납품업체 대금 미납

2021-04-20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쌍용차의 평택 공장 생산이 이번주 중단됩니다.

부품 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가 납품을 거부했기 때문인데요.

쌍용차가 갚아야 할 채권은 4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채권단을 구성하고 협력사 설득에 나섰는데요.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신차 판매로 현금을 확보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생깁니다.

그러나 쌍용자동차가 현재 법정관리상태인 만큼 협력업체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