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데타 100일...제2의 시리아 되나

2021-05-11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오늘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미얀마 군부는 11월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켰는데요.

무자비한 유혈 탄압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 때문인데요. 두 국가는 ‘내정간섭’이라며 국제사회 결의에 반대표를 내고 있습니다.

결국 시위대는 군부에 맞서기 위해 무장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전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내전 시 ‘제2의 시리아’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