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여야 원내대표 회동…'김부겸 인준' 본회의 주목
▷ 여야 원내대표 회동…'김부겸 인준' 본회의 주목 ▷ 前금호아시아나 회장 구속...계열사 부당지원 ▷ 전북 완주서 규모 2.0 지진 발생...정확히 1년만 ▷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허용 중단...비트코인 급락 ▷ 국제독립조사위 “WHO·중국 대응이 코로나19 키웠다"
◆ 여야 원내대표 회동…'김부겸 인준' 본회의 주목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 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어제 여야 원내대표는 인사청문 정국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단독 소집으로 열렸던 회의가 국민의힘 의원 불참으로 하루 연기된 겁니다.
이에 따라 여당의 단독 본회의 개최 가능성도 제기됐는데요.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야당으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은 장관 후보자 중 "1명은 지명을 철회해야한다"고 비판하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 前금호아시아나 회장 구속...계열사 부당지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박 회장은 계열사를 통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서울중앙지법은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피의자가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이유를 밝혔습니다.
◆ 전북 완주서 규모 2.0 지진 발생...정확히 1년만
전북 완주군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3일) 오전 6시경 전북 완주군 동쪽 15km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는데요.
작년 5월 13일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한 후 정확히 1년만입니다.
이번 지진은 발생 깊이가 10km이며 진도는 전북을 기준으로 3을 나타냈습니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서 흔들림을 느낄 정도인데요.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허용 중단...비트코인 급락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돌연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구매하도록 하겠다던 주장을 철회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허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코인 채굴에 드는 전기 사용량이 많아 화석 연료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머스크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은 7% 이상 급락해 5만 2000여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 국제독립조사위 “WHO·중국 대응이 코로나19 키웠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이 느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제 독립 조사위원회 IPPR(세계적 대유행 준비 및 대응을 위한 독립적 패널)이 국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힌 건데요.
IPPR은 보고서에서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 때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중국도 사태 초반에 더 빠른 조치가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늦장대응이 대규모 확산에 기여했다고 주장하며 WHO는 힘이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