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윤석열, “정부, 5·18 선택적으로 이용” 비판

▷ 윤석열, “정부, 5·18 선택적으로 이용” 비판 ▷ 정부, 백신 인과성 불충분 중환자 의료비 보상 ▷ 증가한 청년취업자 비율...대부분 임시직 알바 ▷ 머스크, 비트코인 보유분 처분 시사...8% ↓ ▷ UN 안보리, 이스라엘 공습에 “휴전 촉구”

2021-05-17     허수빈 아나운서

윤석열, “정부, 5·18 선택적으로 이용” 비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이어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18은 보편적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려 했다”며 “5·18 정신을 선택적으로 써먹고 던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앞서도 언론을 통해 이와 결이 비슷한 발언을 했는데요. 5·18을 앞두고 대선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정부, 백신 인과성 불충분 중환자 의료비 보상

오늘부터 인과성 불충분을 이유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보상을 받지 못한 환자에게도 의료비가 지원됩니다.
보상 대상은 접종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한 경우이며, 이중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접종자만 해당합니다.
단, 기존 기저질환 치료비나 간병비와 장제비 등은 보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000만원으로 시행일 이전 접종자도 소급 적용됩니다.

증가한 청년취업자 비율...대부분 임시직 알바

지난달 청년 취업자 수가 20년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증가한 근로자 중 대부분은 임시직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7만 9000명 늘어나며 20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중 단순 노무 종사자가 9만 9000명 늘며 전체 직업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실업률도 10.0%로 증가하며 1년 전보다 0.7% 높아졌습니다.

머스크, 비트코인 보유분 처분 시사...8%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으로 16일 SNS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앞서도 테슬라 자동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밝혀 코인 시장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연이은 머스크의 발언으로 비트코인은 일주일 동안 무려 18%가 급락했고 오늘 오전 기준 4만 5907달러에 거래되고 했습니다.

UN 안보리, 이스라엘 공습에 “휴전 촉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이 충돌하고 있는 건데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UN 안보리가 첫 공개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안보리 차원의 공동 대응은 도출되지 못했는데요. 이스라엘의 맹폭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는 하루 최대 규모인 42명이 숨졌습니다.

(진행: 허수빈 아나운서/영상촬영·편집: 이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