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Pick]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단 돈 1160만원?

2021-05-28     이상현 촬영기자

(내외방송=이상현 촬영기자) 뉴질랜드 유명 유튜버 데이비드 존스.
존스는 람보르기니 보고 반했지만 차를 살 형편이 안 되 판지를 이용해 직접 제작에 나섰다.

판지 람보르기니의 모든 제조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차의 이름은 판지를 뜻하는 카드보드(Cardboard)와 람보르기니(Lamborghini)를 합쳐 '카드보르기니'(Cardborghini)로 정해졌다.
존스는 카드보르기니 제작에만 꼬박 15일 넘게 소요했다. 판지를 본떠 몸체를 만드는 데 일주일이 걸렸고 차량 골격을 만드는 데 일주일이 더 소요됐다.
이 차는 짧은 거리의 경우 주행도 가능했다.

존스는 카드보르기니를 경매 사이트에 올렸다. 50달러 수준에서 팔릴 것이라는 그의 예상과 달리 132건이 입찰 된 끝에 이 차는 1만420달러(한화 약 1160만원)에 팔렸다.

존스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그가 14세 때 암 투병을 해 치료받던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