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최근 2년간 줄줄이 인상

2021-06-17     허수빈 아나운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최근 2년 동안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19년 7월부터 102주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2019년 11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건데요.

2019년 12월 주간 0.23%까지 올랐던 전셋값은 작년 하반기 들어 0.17% 수준으로 조정됐습니다.

이렇게 재작년 6월부터 지난주까지 오른 전셋값 상승률은 8.-17%입니다.

특히 강남 3구가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는데요.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는 2년 전보다 7억 5000만원 안팎으로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