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에 델타+ 까지?...당국에서는 잘 하고 있나

2021-06-25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크게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4차 유행에 접어들면서 평균 일별 신규 확진자도 크게 늘어 지속 중인 상황에 늘 함께 염려스러웠던 변이 바이러스의 공포가 세계를 덮치고 있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대회협력총괄반장은 25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국내에서 확진된 델타변이 확진자는 190건이고 역학적 관련성까지 감안하면 256명 정도 된다"며 "아직은 델타변이가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1.9% 정도 나타난다. 대부분 해외유입이다"고 밝혔다.

배 총괄반장은 "변이가 심각하지 않거나 백신 접종 서류가 있으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국가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인도는 델타변이 때문에 예외다. 델타변이가 백신의 효능을 떨어뜨린다는 보고들도 있는데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두 2차 접종까지 맞으셔야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다. 부스터샷에 대해서도 논의되고 있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잔여백신 경우 일부 매크로로 인해 순위가 잘못 만들어지는 등의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안다"며 "주변의 아는 병원에 직접 알림신청을 하라. 매크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 델타 플러스는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