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봄, "블라인드 채용을 살펴본다"

2021-07-10     최준혁 기자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최근 국내 채용 시장에서 채용의 공정성이 큰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지원자의 출신학교, 성별, 연령, 종교 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재단법인 교육의봄은 오는 13일 '채용의 새로운 트렌드를 탐색한다' 연속 포럼의 네 번째 일정으로 '블라인드 채용'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대다수의 공공기관은 2017년 정부의 정책에 따라 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민간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직무와 관련 없는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기업에 필요한 적격자를 선발하는 블라인드 채용의 가치와 타당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번 4차 포럼은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블라인드 채용의 구체적인 현황과 이를 활용하는 기관의 사례를 통해 블라인드 채용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 참여는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맞춰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