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숲, 대신 전해드립니다, 국민의힘 쌍방향 오픈 사이트 개설
"국민들 가슴속 묻어두었던 말 전할 것"
2021-07-28 김승섭 기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당 홈페이지에 '국민의숲, 대신 전해드립니다' 배너를 개설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말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는 대변인 공개선발, 정책공모전 개최, 공직후보자자격시험 도입에 이은 이준석 대표의 네 번째 공약 실천"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당의 최고위원회의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매일 한편씩 현 시국에 대해 보내주신 당원과 시민들의 글을 소개하겠다'는 출마선언 당시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약속이행 차원에서 "28일부터~8월 3일까지 일주일간 운영할 계획이며, 당을 향한 쓴소리, 정부에 대한 비판은 물론, 우리 모두가 함께 알아야 할 사회 곳곳의 이야기 등 주제의 제약 없이 국민들이 꼭 하고 싶은 말씀을 받아 당 최고위원회의의 메시지 혹은 백보드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는 그동안 정당 회의체의 백보드를 통해 정치권이 하고 싶은 말을 일방적으로 홍보해온 관례를 뒤집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신 전해드리겠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정치권과 국민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간극을 좁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미래와 혁신, 공정과 공존의 국민 생각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개혁의 동력으로 삼아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