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모더나 백신 생산 차질 없도록 최선"

"구체적 물량에 대한 확정이 안됐지만..."

2021-07-28     최유진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 백신' 확보에 차질이 생긴 것과 관련, "모더나 생산 출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약간 지연이 되게 됐다"며 "정부와 당이 최선을 다해서 8월 물량이 차질 없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지금 구체적 물량에 대한 확정이 안됐지만 정부와 함꼐 최선 다하겠다"며 백신확보에 주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송 대표는 이어 "삼성가(家)에서 하는 모더나 위탁 생산도 8월 쯤에 시작이 될텐데, 삼성 바이오가 생산하는 모더나가 국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하려면 여러가지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13개월 만에 남북 간 직통'핫'라인이 재개된 것과 관련, "남북은 지난해 6월 이후 단절된 복원을 개시했다"며 "지난 4월부터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간 친서소통 결과다. 판문점 선언고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원칙에 기초해 한미정상회담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