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통합신청사 '진경도원' 공개...해안건축(공동참여 H Architecture P.C.) 선정

공원형 행정복합타운 ‘진경도원’ 통합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2021-08-03     최준혁 기자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서울 강서구가 통합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롭게 조성하는 신청사의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을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H Architecture P.C.가 공동 응모한 ‘강서진경’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강서구에 따르면, 강서진경은 주변의 넓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청사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업무공간에 대한 기능성과 효율성 그리고 변화에 대한 융통성이 잘 제시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제설계공모 당선자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에게는 상장과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구는 국제설계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행정서비스가 가능하고 휴식과 여가가 있는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청사로 건립해 강서구의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신청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마곡동 745-3번지 일원, 2만 244㎡ 대지에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의 통합신청사 건립은 발전된 명품도시 강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청사로 새로운 50년의 시작이자 미래도시를 향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통합신청사가 미래 강서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과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