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라스디에이,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 본격 추진

블루오션을 노려라, 비트코인 채굴 투자 100만 테라 해시의 추가 시설·장비 구축 카자흐스탄·키르기즈스탄에 비트코인 마이닝 센터 설립

2021-08-06     황설아 기자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비트코인 마이닝업체 '탈라스디에이'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에서 비트코인 마이닝(채굴)센터를 설립하고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탈라스디에이는 이미 키르기즈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마이닝 설비를 3년간 안정적으로 해왔으며 비트코인 클라우드 마이닝 사업을 하기 위해 100만 테라 해시의 추가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해외에 직접 마이닝(채굴) 투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이닝 전문업체가 판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여 채굴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얘기한다.

몇 년 전까지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기기만 직접 구매하여 위탁운영을 했으나 현재는 위탁 운영 방법보다는 비용, 시간, 관리, 위험성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했을 때 더 효율적인 클라우드 마이닝(채굴)상품을 구매하여 채굴하는 방향으로 전환돼 가는 추세다. 

최근에는 중국의 강력한 비트코인 채굴 단속으로 난이도가 40% 이상 하락하면서 마이닝 수익성이 약 2배이상 올라, 비트코인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의 새로운 대안 투자처로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비트코인 매매를 통한 투자자들은 올해 6월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폭락으로 30%~50% 손실을 본거에 비해, 채굴 투자들은 난이도 하락으로 수익성이 비트코인이 가파르게 상승한 올해 4월 수익에 근접한 수준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탈라스디에이 엄순기 대표는 "비트코인 채굴 투자의 강점은 비트코인 시장의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일 누적하여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며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비트코인 수량을 확보하여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