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 오입금 복구 처리율 95%

"차별화된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할 것" 가상자산 각각의 오입금 유형에 따른 신속·정확한 복구 처리

2021-08-10     황설아 기자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고객 착오로 발생된 복구 가능한 가상자산 오입금에 대해 95%의 높은 처리율을 달성하며 투자자 보호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플라이빗은 거래소 출범 4년여 동안 거래지원 종료 가상자산 출금, 상장된 가상자산에 대한 오입금, 미상장된 가상자산 오입금, 다른 고객의 메모·태그를 기재한 경우, 지갑 생성 전 입금, 입금 누락 등 가상자산 각각의 오입금 유형에 따른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 처리를 위한 효과적인 대응으로 오입금 복구 처리율 95%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오입금이란 고객이 가상자산을 다른 지갑으로 출금할 때 잘못된 주소를 입력한 경우 또는 네트워크 종류를 잘못 선택했을 시 발생할 수 있는 경우를 뜻한다. 거래 유동성이 크고 익명성을 보장하는 가상자산 간 거래는 사고 처리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가상자산을 잘못 입금하는 경우 복구 처리에 보안상의 위험이 수반되는 것은 물론 여러 담당자의 복합적인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복구 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송금 전 주소를 필히 확인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기술적으로 오입금 복구가 불가능하거나 보안상의 이슈로 복구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오입금 복구 가능한 처리 건에 대해 담당 개발자들이 복구 처리율 100%를 향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시스템으로 해킹 및 피싱 사례 0건, 보안 무사고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거래 간 유사 피해 사례 급증을 막기 위해 전사적 대응체계를 재정비하고 차별화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관련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