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9월말까지 90% 지급

▷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9월말까지 90% 지급 ▷ 수면내시경 한 여성을 만지고 촬영한 간호조무사 구속 ▷ 법무부, 독립유공자 후손에 국적부여

2021-08-12     황설아 아나운서

◆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9월말까지 90% 지급
비상경제 중앙대책 본부 "4차 확산 영향 불가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홍남기 장관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 지원금을 9월 말까지 90% 지급하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만큼 희망회복자금·국민지원금이 다음 달 말까지 90% 지급되도록 하고 6조 원 규모 긴급자금도 이달 중 신속 공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종합소득세·부가세 납부 연장 등 세정 지원, 사회보험료 유예 연장, 공과금 납부 유예 지원 등에 대해서도 이달 중 검토를 완료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수면내시경 한 여성을 만지고 촬영한 간호조무사 구속
피해자 최소 12명

서울 서초 경찰서는 서초구의 한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24살 남성 정모씨가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수면내시경을 받고 회복실에서 잠든 여성들을 상대로 신체 일부를 만지고 촬영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번에 걸쳐 신체를 접촉했고 22번에 걸쳐 피해자들이 누워 있는 모습을 촬영한 것인데요.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된 피해자는 최소 12명에 달합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순한 성적 호기심에 범행했다'며 범행 사실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법무부, 독립유공자 후손에 국적부여
총 25명, 대한민국 국적 취득

법무부는 독립유공자 이명순 선생의 증손과 심용준 선생의 증손 등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25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것인데요.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얻게 된 사람은 중국 국적 17명, 러시아 국적 5명, 카자흐스탄 국적 2명, 쿠바 국적 1명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