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 맞으면 중증 또는 사망 철저히 예방"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예방 효과는 물론이고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거듭 강조하며 적극적인 접종 권유를 하고 나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적략반장은 23일 코로나19 상황 사전브리핑에서 "5~7월 국내 데이터를 보면 접종 했을 경우 중증 환자로의 진행은 약 85%, 사망은 접종 완료 시 97% 정도 예방된다는 것이 중간 결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른바 '돌파감염'이 일어난다고 해도 중증 진행이나 사망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최대한 진행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또 돌파감염은 접종을 완료하고 감염되는 경우를 뜻하는데 감염된다 해도 중증 진행이나 사망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최대한 억제된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1차 접종자 수가 국내 인구의 50%를 넘었고 고령층의 2차 접종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9월 말 정도가 되면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받고 완전 접종은 50%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