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9월 2일까지 인력 충원안되면 '총파업'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간담회, 이 대표 "최대한 지원할 것"

2021-08-24     김승섭 기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노조와 협력관계를 강화해서 최대한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실 코로나 때문에 결국 우리 보건의료인력들의 업무 등이 가중화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리고 업무만 가중화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인력이나 인프라 문제에서도 저희가 정치권에서 지원해야 할 것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요청사항 주신 것들 저희가 치밀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노조원은 "이대로 더이상 못버틴다.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라"며 "간호사들이 제일 힘들다. 다음달 2일까지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총파업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절절하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