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수도권, 식당과 카페 영업 밤 10시까지...접종자 포함 6명까지 집합 가능
▷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한 달 재연장 ▷ 온라인쇼핑 거래 100조 넘어...모바일쇼핑 거래도 역대 최대 ▷ 서울시, '2021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 개최
◆ 수도권, 식당과 카페 영업 밤 10시까지...접종자 포함 6명까지 집합 가능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내달 3일까지 한 달 재연장
3단계 다중시설 접종자 포함 8명까지
코로나19 4차 대 유행이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한 달간 또 연장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달 3일까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가 계속 적용됩니다.
4단계 지역 식당 및 카페 매장내 영업시간은 오후 10시로 다시 1시간 늘어났고 3단계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접종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 달 재연장에 대해 "잦은 조정으로 인한 피로감과 추석 연휴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온라인쇼핑 거래 100조 넘어...모바일쇼핑 거래도 역대 최대
배달음식 역대최대
올 상반기를 비롯해 지난 7월까지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도쿄올림픽 개최로 실내 활동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4.9% 증가한 16조1996억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01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품군별로 보면 피자, 치킨 등 온라인 주문 후 배달되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2조3천778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2.5% 급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은 "도쿄올림픽 개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 음식과 즉석식품 등의 거래가 늘은 것"고 밝혔습니다.
◆ 서울시, '2021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 개최
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총 6회 개최
서울시가 내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시민이 만들어가는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시민 약 1350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참가자는 지역과 성별, 연령 을 기준으로 비례 할당하고 전화 면접을 거쳐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일반시민 1000명은 4대 권역으로 나눠 토론하고 교사 100명과 청년 250명은 내달 10일 토론회를 벌입니다.
청년 토론회는 한국인 75명과 외국인 175명이 참석해 세계적 시각으로의 확장을 꾀합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사회적 대화의 모든 과정과 토론 내용을 취합해 백서를 만들고 향후 남북 교류·협력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