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이재명 지지율 독주...민주당 대선후보 굳혀지나
▷ 이재명 지지율 독주...민주당 대선후보 굳혀지나 ▷ 국민지원금 신청 시작...출생연도별 요일제 신청 ▷ 장병 휴가 정상 시행...백신 접종자 면회 허용
◆ 이재명 지지율 독주...민주당 대선후보 굳혀지나
이재명 경기지사가 충청권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에 불이 지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달 말일부터 최종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지역 순회 경선을 시작했는데요.
이 지사가 세종과 충북 순회 경선에서 과반이 넘는 득표로 1위를 차지한 겁니다.
반면 1,2위를 다투었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20%대 득표율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후보들은 오는 11일과 12일에도 대구·경북과 강원도에서 맞붙을 예정인데요.
12일에는 64만명 규모의 국민·일반당원 투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라 표심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의 온라인, ARS투표와 대의원 현장 투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0월 10일 슈퍼위크에 최종 1인이 발표됩니다.
◆ 국민지원금 신청 시작...출생연도별 요일제 신청
오늘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전 국민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지급받게 되는데요.
지원금 대상 여부는 카드사나 주소지 관할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청은 접속 혼잡으로 인한 불편함을 막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는 월요일, 2·7은 화요일에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다음날 지급됩니다.
그러나 지원금 사용에도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수됩니다.
한편, 정부는 지원금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해 개인 정보를 빼가는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장병 휴가 정상 시행...백신 접종자 면회 허용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 중단됐던 군 장병 휴가가 오늘부터 정상화됩니다.
국방부가 "군내 거리두기 4간계를 연장 시행하되, 강화 시행하던 부대관리지침 일부를 조정한다"고 밝힌 건데요.
지금까지 군 당국은 장병 휴가를 부대병력의 10% 내외로 제한했습니다.
더불어 외출과 외박 금지 등 사회보다 높은 방역 지침을 적용했습니다.
단체생활 특성상 감염률이 높다는 위험성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장병들의 스트레스 누적과 최근 이루어진 백신 접종 완료 등의 사실을 고려해 방역 지침을 완화를 결정한 겁니다.
앞으로는 휴가 비율이 부대 병력의 20% 이내까지 확대되며, 장병과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에는 면회도 허용됩니다.
다만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검사를 강화해 선제적 방역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