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 빈즈응 '전면통제'...15일까지 봉쇄 연장

(내외방송=베트남 박승태 기자) 베트남 호찌민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빈즈응 거리의 모습.

베트남 호찌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달 23일부터 식료품 구입을 위한 외출까지 금지하며 이동을 통제하고 음식과 생필품은 군인이나 허가받은 배달업체에서 전달하고 있다.

봉쇄령은 오는 1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지난 6일 기준, 베트남 전체 신규 확진자 1만 2000여명 중 7000명이 호찌민시에 몰려있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