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흥행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민우혁, 전동석, 규현 등 출연
뮤지컬 계에서 흥행 가속도를 달리고 있는 배우들 화려한 캐스팅 이번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 11월 24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초대형 흥행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3년 만에 돌아온다.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이번 '프랑켄슈타인' 측은 오는 11월 24일 개막을 확정짓고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13일 공개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민우혁, 전동석, 규현이 캐스팅됐다.
'빅터' 역을 맡게 된 민우혁은 그간 뮤지컬 '벤허',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등을 거쳐왔고, 이번에 세 번째 출연을 확정지은 전동석은 뮤지컬 '드라큘라', '팬텀',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작품에서 맹활약해왔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이자 뮤지컬 '팬텀', '웃는 남자', '모차르트!' 등을 통해 섬세한 연기,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규현도 '빅터'역에 새롭게 합류했다.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 '앙리 뒤프레'역과 '빅터'의 피조몰인 '괴물' 역에는 배우 박은태, 카이, 정택운이 열연한다.
뮤지컬 '팬텀', '벤허', '스위니토드' 등의 수많은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박은태는 초연부터 매 시즌 함께한 오리지널 캐스트다. '벤허', '팬텀', '몬테크리스토'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했던 카이도 세 번째 연속으로 합류했다. 빅스의 메인 보컬이자 '마리 앙투아네트',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한 정택운이 새로운 '앙리'이자 '괴물'로 무대에 오른다.
'빅터'의 약혼자 '줄리아'역에는 해나와 이봄소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배우 서지영, 김지우는 '빅터'의 유일한 가족이자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으로 활약한다.
한편 '프랑켄슈타인'은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면서 9개의 부문에서 수상했다.
매 시즌 핫한 관객들의 반응으로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고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 독자적인 위치를 꿋꿋이 지켜왔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며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큰 사랑을 받는 뮤지컬이다.
'프랑켄슈타인'의 네 번째 시즌은 오는 11월 24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