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국민의힘 대선 1차 컷오프 발표...후보 3명 탈락
▷ 국민의힘 대선 1차 컷오프 발표...후보 3명 탈락 ▷ 문대통령, 왕이 中외교부장 접견...대북문제 논의 ▷ 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장, 내년 3월까지
◆ 국민의힘 대선 1차 컷오프 발표...후보 3명 탈락
국민의힘이 오늘 대선경선 예비후보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책임당원 20% 일반시민 80% 비율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예비후보 11명 중 해당 조사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 8명만이 2차 컷오프에 진출합니다.
다만 진출자 명단만 발표될 뿐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누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을지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경선 과정에서 주도권을 쥐고 대세론을 굳힐 것이라는 관측 때문인데요.
현재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치열한 '2강' 구도를 보이는 만큼 두 후보 간의 신경전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2차 컷오프는 다음 달 진행되며 후보는 4명으로 압축됩니다. 이후 11월 5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됩니다.
◆ 문대통령, 왕이 中외교부장 접견...대북문제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중국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합니다.
한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만난 것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이틀 일정으로 방한한 왕 부장은 양국 관계와 한반도 지역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문 대통령은 중국에 남북관계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북미 대화에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끄는 역할을 기대하는 겁니다.
아울러 최근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한 발언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회담이 도쿄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가 진행되는 동시에 열리는 만큼 특별한 메시지를 내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장, 내년 3월까지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처를 연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원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에 따른 피해를 감안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간은 내년 3월까지 6개월입니다.
다만 이에 따른 잠재부실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정상화를 위한 보완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보완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책 금융기관을 통한 유동성 공급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지원된 금액은 만기 연장 209조 7000억원, 원금 12조 1000억원, 이자 상환유예 2000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