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코로나19 극복 응원 할인행사 '나라장터 상생세일' 개최

조달청 종합쇼핑몰 상품 할인판매…수요기관 알뜰구매 기회 올 들어 두 번째,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300개사 5121개 상품 참여

2021-09-16     황설아 기자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할인판매 행사 '상생 세일'이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16일 조달청에 따르면 위기극복과 수요기관 예산절감 지원을 위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할인판매 행사인 '2021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개최한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공공기관 납품사 중 참여업체를 모집해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기업 지원을 위해 기존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횟수를 늘렸다.

참가 기업 수는 전년 대비 264에서 300개사로 14%, 상품 수는 2,997개에서 5,121개로 71% 이상 증가했다.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이 10.4%이고, 10~15% 할인율 상품이 2,399(46.8%)로 가장 많으며 일부상품은 최대 65.8%까지 할인판매 된다.

특히 이번 할인행사는 기존의 다수공급자계약(MAS) 상품뿐만 아니라 우수제품·상용소프트웨어 업계 등 모든 나라장터 계약업계를 참여시켰다.

수요기관들은 할인상품들을 오는 27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 하반기 상생세일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추가적인 지원이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라며 "구매기간은 이번 기회에 알뜰한 구매를 할 수 있어서 판매자, 구매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행사이므로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