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모였다가 한번에 '훅' 갈수도

재발 모임 자세, 죽을 사람 얼마나 늘어날지 모를 일

2021-09-20     김승섭 기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그렇게 모이지 말라고, 제발좀~~~ 이라고 했는데 사람들의 행동반경은 거의 변하지 않고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마스크도 안쓰고 다닌다. 자신은 안전하겠지란 이유 때문일까?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52명보다 318명 적다.

추석 연휴 검사 건구사 확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12일) 중간집계치 1407명과 비교하면 127명 많다.

되도록 가족간에 모이지 말고, 추석을 보내라했다. 하지만 "할머니 나 왜 오라고 안해"라는 손자의 소리에 가족들은 10여명씩 모이고 있다. 

개중에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인근 집단 관리소에 들어갔다가 20일 퇴원한 이도 있다. 
그의 어머니는 딸의 코로나 감염에 전염돼 천안에 무슨 요양원에 가있다. 

되도록 모이면 안된다. 방역수칙, K-방역 아무런 소용이 없다. 17일 부터 폐기되기전 잔여백신을 맞혔다고 하는 데 믿을 수 없다.

멀쩡하던 군대 하사관 20일 뒤에 사망하고, 시쳇말로 재수 없으면 훅가는 것이다,

올 추석은 서로에게 안부를 전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살길이다.